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타들의 이사 이야기가 다뤄졌는데요. 그중 방송인 경수진 님이 이사한 집은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를 스타일링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1940년부터 1960대까지 미국을 중심으로 유행한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 과연 어떠한 인테리어인지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뉴트로 느낌의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
미드 센추리 모던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바우하우스 스타일과 미국의 인터내셔널 스타일을 기반으로 이뤄진 인테리어를 말합니다. 독일의 바우하우스 스타일이란 독일의 종합예술학교를 말하는데 1932년 나치의 이념과 맞지 않는다며 폐교가 되었습니다. 이때 이곳의 멤버들이 유렵과 미국 등으로 흩어져 바우하우스의 모습을 확산시켰고, 미드 센추리 인테리어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최근의 트렌드인 뉴트로의 영향으로 1940년대 미국의 느낌을 재현한 듯한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는 2000년 초반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인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드 센츄리 모던 인테리어의 특징
미드 센츄리 모던 인테리어의 특징은 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요시하고, 세계대전이 발발하던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물자가 부족하여 그 당시 가구로 사용되지 않았던 금속, 철, 합판,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이 처음 사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기하학적인 패턴의 공통적인 사용, 자연을 닮은 색채를 주요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올리브 그린, 머스터드, 오렌지, 아쿠아)
- 기능성과 실용성
- 금속, 철, 합판, 알루미늄, 플라스틱 처음 사용
- 기하학적 패턴의 공통적 사용
- 자연의 색채 사용
미드 센츄리 모던 인테리어 TIP!
미드 센츄리 모던의 특징은 자연의 색감을 담은 인테리어를 통해 눈과 마음이 편안하고, 새로운 물질로 만든 가구와 소품 등을 통해 특별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의자의 사용되는 목재가 아닌 플라스틱이나 합성 재질은 디자인 면에서는 특별할 수 있지만 실용적인 부분에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 시에 한 번쯤은 고려해봐야 할 점입니다.
또한 톤 다운된 색채감으로 편안함을 줄 수 있지만, 기하학적 패턴과 함께 중구난방으로 색감을 써버린다면 다소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패턴의 사용과 색감의 조화를 잘 이뤄내는 것이 미드 센츄리 모던의 특징을 더욱 끌어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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