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확산중인 코로나 관심 변이 '람다 변이'

오늘은 코로나 변이 중 하나인 람다 변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델타 변이보다는 우려 수준이 낮은 관심 변이로 알려져 있지만 치사율이 높아 각국에 퍼진다면 델타 변이보다는 더욱 위험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람다 변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루에서 확산된  람다 변이

 

람다 변이는 지난 2020년 8월에 페루에서 처음 발생한 바이러스로 최근 남미 29개국에서 확산 중에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WHO 세계 보건기구에서 전파성이나 중증도에 변화가 있는 경우, 백신과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경우에 우려 변이라는 칭호를 줍니다. 지금의 델타 변이는 우려 변이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금 유행이 우려되는 람다 변이는 심각성의 수준이 델타 변이보다는 한 단계 낮은 관심 변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 델타 변이보다는 우려 수준이 낮은 람다 변이 

그렇다고 해서 람다 변이가 우려하지 않을 정도는 아닙니다. 21년 올해 4월부터 페루 내 80%의 코로나 감염환자는 람다 변이로 알려져 있고, 주변 국가인 아르헨티나, 칠레, 에콰도르 등으로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칠레는 약 60%의 인구가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의 3/1이 람다 변이로 알려질 정도로 백신의 무력화가 의심되는 강력한 바이러스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려 변이로의 격상 가능성

 

세계 보건기구는 지금의 람다 변이가 전염성이나, 심각도가 높아질 경우를 대비하여 우려 변이로의 격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은 람다 변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염성과 위험성에 대한 수치를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추가 연구를 통해서 우려 변이로의 격상을 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람다 변이 특징

 

람다 변이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인 바이러스여서 명확한 치명률이나 감염력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파 사례를 통해서 람다 변이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 백신 무력화 가능성

바이러스는 여러 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그중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 형태에 따라서 구별이 됩니다. 여기서 스파이크 단백질이란 바이러스의 외관에 돌출되어 있는 돌기 형태를 말합니다. 람다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반응을 회피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백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파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칠레는 약 60% 정도의 백 신접 종률을 나타냈지만 코로나 감염자의 3/1이 람다 변이일 정도로 백신을 무력화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약 9%의 치명률

람다 변이는 처음 발생했던 페루의 정보를 토대로 통계를 내보면 약 9%의 높은 치명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델타 변이의 치명률이 0.1 정도로 낮은 것을 감안했을 때 높은 람다 변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치명률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람다 변이가 전파력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델타 변이보다 더욱 위험한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람다 변이 예방법 알아보기

 

지금 현재에서의 우리나라의 람다 변이 예방법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정확한 코로나 19 검역 강화입니다. 람다 변이는 아직 남미에서 전파되고 있지만 최근 호주까지 전파되어 전 세계적으로 전파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도 마찬가지로 해외 입국자를 통해서 전파되었기 때문에 람다 변이를 막는 최선의 예방법은 문을 굳게 잘 지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철저한 예방접종

 

람다 변이가 백신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에서의 코로나 19의 최선의 예방법은 예방접종 후 철저한 거리두기를 통한 확산 방지일 것입니다.  기존의 바이러스는 화이자 백신을 통해 약 90%, 아스트라제네카를 통해 약 80%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람다 변이가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적은 확률이라도 백신에 대한 효과는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