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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공부할 때 다리가 저리다면 벗윙크를 체크하세요

by 경배스토리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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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할 때 다리가 저리거나 앉아있는 상태가 불편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허리 쪽 신경이 눌리기 때문인데요. 이때 골반이 말리는 벗 윙크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앉아있을 때 저림 증상을 줄일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부할 때 다리가 저린 이유

허리 말림은 신경을 누른다.

우리가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장시간 있게 되면 허리에는 큰 무리가 가게 됩니다. 우리의 허리는 S자의 아치형을 그리는 것이 최적의 상태라고 알려져 있지만, 오랜 시간 앉아있게 되면 자세가 흐트러져서 S자의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잘못된 습관이 지속되면 앉았을 때의 허리 모양은 C자형이나 일자형으로 바뀔 수 있게 됩니다. 특히 허리의 모양이 C자가 되면 허리 쪽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건드리게 되고 저림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허리눌림과정
다리가 저린 이유

 

 

우리의 허리는 쉽게 척추와 그 사이의 디스크로 이뤄져 있는데, 척추가 S자의 허리 형태로 있을 때는 기능상 올바른 위치에 존재하기 때문에 디스크가 튀어나올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위의 그림처럼 허리 모양이 틀어지게 되면 척추가 디스크를 누르게 되고, 밖으로 나온 디스크는 다시 들어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신경을 눌러앉을 때는 물론이고 서있을 때도 저림 증상을 일으키거나 만성 허리디스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흐트러진 자세

우리가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고 해도 매번 다시 다리가 저리고, 앉아있는 게 불편한 이유는 자세가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인류는 원래 걸어 다니는 것에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앉아서 생활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허리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앉아있을 동안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당연스럽게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로 앉게 되고, 신체가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몸의 형태를 바꾸게 됩니다.

 

결국 바른 자세에서 벗어나 편안한 자세를 하다 보면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가 말리게 되며, 이것은 디스크의 탈출로 이어져 척추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앉아있는 자세 때문에 몸이 망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앉을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벗 윙크(butt wink)를 체크하세요

벗 윙크(butt wink)란?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지 않으면 엉덩이 부분이 앞으로 말리게 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골반 말림 증상을 영어로 벗 윙크라고 합니다.

 

벗은 영어로 엉덩이를 뜻하며 우리가 앉았다 일어날 때 골반의 모양이 윙크를 하는 것 같다고 해서 영어권에선 벗 윙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벗 윙크 자세를 언급해 드린 이유는 허리 자세에 있어서 골반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허리는 경추, 흉추, 요추, 미추, 천추라고 하여 목 뒤부터 골반까지 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때 바른 자세를 이루기 위해서는 흉추부터 골반쪽 천추 뼈까지 유기적으로 힘을 분산하여야 합니다.

 

 

척추 구성도

 

 

하지만 벗 윙크 자세가 나타나게 되어 골반쪽에 있는 요추와 미추의 자세가 흐트러지게 되면서, 위로 연결된 척추가 힘을 받을 수 없는 구조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하체와 골반에서부터 제대로 된 힘이 동반되지 않으면 허리 부분에 흉추와 경추까지 영향을 미쳐, 앉아있을 때 과도한 힘을 줘야 하게 되고 결국엔 틀어진(편안) 자세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스쾃 시 허리가 아픈 이유

우리가 스쾃을 할 때 허리가 아프신 분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때도 벗 윙크로 인해 골반이 말려들어갔기 때문에 허리에서 제대로 된 자세를 잡지 못해 허리가 무리가 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골반의 틀어짐은 앉아있을 때나 운동을 할 때나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의 안전을 위해서는 코어의 힘도 중요하지만 주변에서 같이 작용하는 골반도 항성 체크를 해야 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

 

 

머리의 무게를 컨트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머리의 무게를 컨트롤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본인의 머리의 위치가 앞으로 향하고 있는지 뒤도 젖혀져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신체는 몸의 중심부에서 멀어질수록 중력에 의해 기존의 체중보다 더 무겁게 느끼게 됩니다. 무거운 돌을 가슴에 끌어안아 들어 올리는 것과 팔을 뻗어 들어 올리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가벼운 머리 무게라고 하더라도 중심에서 벗어나는 순간 하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머리의 무게를 컨트롤하는 것만으로도 허리로 가는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앉은자리에서 허리를 유지하는 힘이 부족하시다면 머리가 과도하게 앞뒤로 젖혀지지 않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은 머리 위에 풍선을 매달아 놓고 그 풍선이 목을 당긴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컨트롤하게 되면 그나마 중립을 잡는데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벗 윙크 예방하기

두 번째는 벗 윙크가 나지 않도록 허리의 아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벗 윙크를 위해서는 등받이에 붙인 허리를 떼야합니다.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등받이에 허리를 기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게 되면 등받이의 탄력성으로 인해 허리가 뒤로 젖혀지게 되고 허리의 벗어난 자세로 인해 벗 윙크 자세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올바르게 의자에 앉는 자세는 무조건 등받이에서 허리를 떨어뜨린 다음 엉덩이뼈를 의자의 누른다는 생각으로 힘을 주어 몸의 중립을 지켜줘야 합니다.

 

그래야 지만 하체의 힘을 통해 허리에도 부담이 덜 가게 되고 전체적으로 힘이 분산되어 벗 윙크가 나타나지 않고 오랫동안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조 도구의 도움

허리의 아치를 만들어주는 커블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손쉽게 보조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바른 자세 유지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최근에 나온 커블이라는 손쉽게 벗 윙크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커블의 원리를 살펴보면 벗 윙크 자세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무리하게 허리와 골반에 힘을 주지 않아도 커블에 앉는 힘을 통해서 골반과 허리에 아치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코어의 힘이 없거나 자세를 잡는 것에 힘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는 근력을 키우기에도 좋은 도구라고 생각이 됩니다.

 

 

등받이가 인체공학적인 의자

조금의 여유가 되신다면 등받이를 포함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의자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들어 모션 데스크나 시디즈 같은 회사들이  강조하는 것이 근무시간에 허리의 부담을 줄여주어 업무의 효율을 증가할 수 있는 설계라고 합니다.

 

그만큼 사회의 흐름과 소비자들의 니즈는 건강과 효율성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기존의 의자들은 획일화된 치수와 재질로 찍어내듯이 생산이 되었지만, 최근의 생산되는 기능성 의자들은 등받이의 각도, 쿠션의 재질, 자신의 키와 다리 길이에 맞는 높이 등 다양한 항목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의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구글,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의자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할 만큼 사무와 의자와의 관계를 주시하고 있는데요.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또는 공부환경을 원하신다면 의자에 투자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앉은 자세를 통해서 벗 윙크를 줄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바른 자세는 바른 생각, 바른 표정, 바른 활력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오늘부터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는 것을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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