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남편 사별 후 그리움 담긴 배우 인생 프로필 스토리 알아보겠습니다. 브라운관에 비치는 나문희 배우는 영락없는 자애로운 우리 시대 어머니 모습니데요. 실제 나문희 씨는 딸들에게 션찮은 엄마이자 얘들 아버지에게 부족한 사람이라 말합니다.
노희경 작가는 나문희 씨를 세상 가장 욕심 많은 배우라고 말하지만, 인간 나문희는 거짓 없는 진실된 사람이라고 합니다. 김혜옥 배우는 어느 날 촬영장 화장실 청소를 하는 나문희 씨를 봤다고 하는데요. '자연스러운 일을 했을 뿐'이라고 대답하는 모습에서 인간 나문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탤런트 나문희 씨는 지난 2023년 배우자를 떠나보냈는데요. 백과사전이 사라졌다는 말로 슬픔을 전했는데요. 이후 임영웅 콘서트에 방문해 자신의 사연을 보내며 슬픈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나문희 남편 사별 후 더 짙어진 배우 인생 프로필 알아보겠습니다.
나문희 누구?
나문희 가정부 동네 아줌마 역을 하는 배우로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사실 데뷔는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공채 1기라고 합니다. 집안이 어려워 성우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성우를 하며 음악감상실 DJ 투잡을 뛰면서 연기와 음악 공부를 이 시기에 많이 했다고 합니다.
배우가 아닌 성우 나문희 씨도 '주말의 영화' 등 외화 더빙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그러던 중 당시만 해도 성우가 연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1960년대 TV드라마가 많이 제작되며 자연스레 연기자로서 나문희 배우의 삶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시작은 쉽지 않았습니다.
김혜자, 정혜선, 김용림 등 이미 많은 탤런트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기피하는 단역을 주로 맡습니다. 부러운 적도 많았지만 '저 배우들이 나보다 낫기 때문에 역할을 맡은 것이다.' 마음을 고쳐먹고 좌절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지금의 나문희 씨가 있는 것 습니다.
나문희 나혜석 조카?
그런데 나문희 씨는 '나'라는 성씨로 한때 중국 화교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요. 사실 나문희 본명 나경자 씨로 실제 태어난 본적도 중국 베이징입니다. 다만 나문희 국적은 한국인데요. 왜 이런 소문이 돌았을까요? 여기엔 나문희 나혜석 가족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혜석 작가 아시나요? 우리나라 1세대 여성운동가입니다. 여권신장운동에 앞장섰고, 3.1 운동 때 옥고를 치른 신여성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나혜석 화가 조카가 나문희 씨라고 합니다. 나문희 고모할머니가 나혜식 화가인 거죠. 당시 나혜석 씨 집안이 중국에서 공장을 해 나문희 씨 아버지가 북경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문희 씨가 그곳에서 태어났고, 한국에는 다섯 살 때 돌아왔다고 하네요. 이런 이야기로 나문희 집안 중국 출신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안 좋은 일에도 꾸준한 노력으로 50세가 넘어 처음 연기대상을 받습니다. 연기자 나문희는 어땠는지 연기 프로필 소개하겠습니다.
나문희 프로필
나문희 프로필입니다. 첫 연기자를 시작하고 단역에, 심지어는 동료 남자 배우보다 큰 체격을 가졌다는 이유로 주인공은커녕 30년 간 받은 상은 1983년 mbc 연기대상 우수상 하나라고 합니다. 지금의 인기를 얻게 된 건 1995년 kbs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에서 80대 할머니로 첫 연기대상 수상 이후부터입니다.
이땐 주인공이 아닌 조연임에도 연기대상을 받을 정도로 훌륭했는데요. 지금까지도 조연 출신 연기 대상은 배우 김수미 나문희 두 분밖에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나문희 씨는 대본이 너덜 해질 때까지 외우는 연습벌레로 보이지 않는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대상 이후 중년 여성 연기는 나문희 씨를 따라올 사람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호박고구마 나문희 짤로 푸근한 할머니 이미지가 되었지만, 맡겨진 일에는 최선을 다해 지금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실제 성격도 리더십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라고 하네요.
- 본명 나경희
- 생년월일 1941년 11월 30일 (나문희 나이 82세)
- 출생 중화민국 난징 국민정부 베이핑시 (중국 베이징)
- 국적 대한민국
- 키 165cm
- 가족 신랑 유윤식 자녀 딸 3명 여동생 나옥희 나종은
- 학력 창덕여자고등학교
- 종교 불교 (법명 칠보화)
나문희 가족관계
나문희 나혜선 관계 말고도 나문희 가족관계 제부 정승호, 조카 정원영 배우가 있습니다. 이 둘은 나문희 동생 나옥희(나세순) 씨 가족인데요. 나름 연예계 집안입니다. 남자 중견 배우 정승호는 다들 아실 텐데요. 조카 정원영은 뮤지컬 배우라고 합니다. 어릴 적 이모 나문희를 보면서 연기에 관심을 갖고 데뷔했다고 하네요.
나문희 필모그래피
나문희 필모그래피 영화 작품이 참 많지만, 남편 유윤식 씨와 추억이 담긴 영화 '아이캔 스피크'가 있습니다. 영상에서 영어 연설을 해야 했는데, 신랑 직업 전직 영어교사이다 보니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네요. 덕분에 이 영화로 여우주연상 3개를 수상 하기도 했습니다.
- 수상한 그녀
- 화려한 휴가
- 아이 캔 스피크
- 영웅
나문희 작품활동
나문희 작품활동 1969년 엠비씨 이상한 아이 멍게 엄마 역을 시작으로 50년 넘는 드라마 예능 방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함께 출연한 다른 배우 김영옥 씨와 함께 영화 소풍 홍보를 다니고 있는데요. 임영웅 콘서트에 이 두 분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아래에서 전해드릴게요.
- 엄마가 뭐길래
- 왕가네 식구들
- 거침없이 하이킥
나문희 결혼 이야기
나문희 임영웅 이야기는 먼저 나문희 씨 결혼 및 자녀 사연으로 시작됩니다. 나문희 씨와 남편유은식 씨는 중매로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신랑은 학교 영어 교사였는데, 첫 데이트는 덕수궁 근처 한식집이었다고 하네요.
식당에서 떡국을 먹고 나오는데, 계산을 하는 남편의 헌 지갑을 보고 낡은 물건도 소중히 여기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덕수궁 돌감길을 걸었는데, 영어 선생인 배우자가 프랑스 시를 낭송하며 나문희 씨를 꼬시길래 좀 별로였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두 번째 데이트로는 등산을 가게 됐다고 합니다. 사근한 유형은 아니지만 그때 듬직한 모습을 보고 남자로 느껴졌다고 하네요. 이후 두 분은 4개월 지난 시점 뽀뽀 하시고, 결혼 1965년 1월 26일에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나문희 남편 유윤식 사별
나문희 배우자 유윤식 씨는 영어 교사였지만 5개 국어를 할 정도로 능력자라고 합니다. 예술, 과학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아 세 딸들과 함께 이것저것 들여다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문희 씨는 딸 3명 중 한 명은 자신들의 재능을 따라 배우가 됐으면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큰딸은 디자이너, 둘째 바이올린, 셋째는 디자이너로 모두 예술계통에 종사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이런 자녀들의 성장에는 아빠 노력이 있었다고 하네요. 워낙 연기를 중요시하던 나문희 씨라 애들 아버지가 교육을 도맡아 했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인지 나문희 배우는 남편 사망 소식이 더 슬펐을 것 같습니다. 2006년 대장암 판정 때는 거침없이 하이킥에 코믹 연기를 해야 했는데, 이때가 가장 연기가 힘들었다고 하시네요. 남편분은 향년 90세로 작년 돌아가셨는데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겠습니다.
나문희 임영웅 콘서트 방문 근황
이런 나문희 씨가 왜 임영웅 콘서트장에 등장했을까요? 원래 나문희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으로 엄청난 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영웅 씨가 보고 싶어 콘서트를 가기도 했지만, 남편 유윤식 님의 사별 소식을 전하며 슬픔을 달래기 위해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나문희 씨는 일산에 사는 호박고구마라 소개하며 지난해 별세한 남편 사연을 전했습니다. '82살 아직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일을 하러 오랫동안 지방에 갔다 남편이 보고 싶어 전화했더니 넘어져서 이마를 다쳤다고 하더라. 이후 남편은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하늘로 떠났다'는 내용을 전하며 관객들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임영웅 씨도 화면에 잡힌 깜짝 등장한 나문희 씨를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사실을 몰랐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관객분들도 '나문희'를 외치며 위로를 전했다고 합니다. 사진처럼 손하트를 보냈지만, 나문희 씨 마음도 관객들과 같이 울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나문희 프로필 및 나문희 배우자 사별 이후 연기 프로필 및 근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퀴즈 방송 출연한 나문희 배우는 자신의 반쪽인 남편이자 선생님이 사라진 느낌이 들면서 한편으론 날개를 단 기분이라고 말했는데요.
60년 이상 같이 세월을 보낸 누군가를 보낸다는 건 정말 마음 아픈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나문희 나이 82세 연기가 힘든 연세지만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방송 영상뿐만 아니라 즐거운 인생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문희 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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