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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60대 색소폰 초보자를 위한 지침서

by 도롱뇽2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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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색소폰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어떻게 취미활동으로 시작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습니다. 첫 시작은 학원이나 개인 레슨으로 3개월 정도는 충분히 기본기를 쌓으시고, 악기는 당장 구매보다는 대여로 시작하시면 훨씬 수월합니다.

 

오늘은 처음 취미로 색소폰을 생각하시는 50~60대분들을 위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아래 내용을 통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악기추천을 해드리고 싶지만 광고 같아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어떻게 악기를 구입해야 할지 본문 내 적어뒀으니 참고하셔서 구매하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색소폰 선택하기

처음엔 색소폰은 무엇인지, 어떤 종류가 있으신지 궁금하실 겁니다. 색소폰은 크게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4가지로 나뉩니다. 대게 입문자들은 다루기 쉬운 알토 색소폰을 추천합니다. 각각의 색소폰의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색소폰 종류

 

색소폰_종류
색소폰 종류

 

소프라노

소프라노 색소폰은 맑은 소리를 갖고 있는 악기로, 음역대가 높아 솔로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악기에 비해 크기가 작아 호흡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높은 음역대를 미세하게 컨트롤이 해야 하기 때문에 중급자들에게 추천하는 악기입니다.

 

그래도 소프라노 색소폰을 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알토 색소폰으로 기본기를 다진 후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알토

알토는 여성의 음역대를 가진 악기로 듣는 사람들이나 부는 사람 모두 편안하게 연주를 할 수 있는 악기입니다. 색소폰은 기본적으로 손가락과 호흡 컨트롤을 통해 소리를 내는 악기인데, 알토 색소폰의 경우 적당한 호흡과 누르는 감각을 익히기 쉬워 초보자들에게 많이 추천이 되는 악기입니다.

 

악기의 무게도 2kg 이하로 테너나 바리톤 색소폰에 비해 가벼워서 여성분들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테너

테너는 남성의 음역대를 표현하며 중후하고 짙은 소리를 낼 수 있어서, 매력적인 음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테너는 알토보다 관의 길이나 굵기가 있어 호흡량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테너 색소폰은 호흡의 조절과 호흡량이 중요합니다.

 

호흡량이 중요한 만큼 복식호흡을 필요로 합니다. 이 복식 호흡은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내어 폐활량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바리톤

 

바리톤은 색소폰에서 가장 낮은 음역을 가진 악기로 대게 프로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악기입니다. 낮은음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호흡과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리톤의 음색에 빠지지 않고서야 바리톤 색소폰에 접근하는 초보자분들은 많이 없습니다.

 

무게 같은 경우도 장시간 연주 시 앉아서 악기를 불러야 할 만큼 무겁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경력이 쌓이고, 색소폰에 더 애정이 생기신다면 꼭 도전해봐야 할 만큼 매력적인 악기이기 때문에 구력이 쌓인다면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색소폰을 추천하는 이유

5~60대 분들에게 색소폰은 권해드리는 이유는 치매예방과 코어근육의 단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선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라고 권장합니다. 색소폰을 이용한 손가락의 사용은 대뇌피질의 20~30%를 사용하여, 많이 사용할수록 뇌의 혈류량이 증가시킵니다. 이는 뇌의 산소량이 많아지게 하고 뇌세포들이 건강해져 치매를 미리 예방해 줍니다.

 

또한 색소폰은 호흡을 기반한 악기로 호흡 근력(코어)이 약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호흡은 우리 몸의 횡격막을 통해 이뤄지고, 횡격막은 복직근, 내, 외복사근의 영향을 받아 움직이게 됩니다. 쉽게 우리가 아는 코어근육을 이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색소폰을 연주하는 것은 호흡운동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우리 몸의 코어를 단단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색소폰을 시작하는 것은 손가락의 미세한 컨트롤과 운지법으로 치매와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호흡운동을 통해 폐활량과 코어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5~60대 분들에게는 더욱 제격인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색소폰 초보 유의할 점

첫 악기는 대여

색소폰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 중 덜컥 악기를 사고 취미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색소폰은 중고 50만 원 정도로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래서 첫 시작은 학원을 등록해 대여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악기를 배우는 분들 중 50% 이상은 6개월 안에 악기 그만두는 게 현실입니다. 악기를 배우는 것의 흥미가 떨어져서도 있지만, 새로운 도전은 힘들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색소폰에 흥미가 있는지 적어도 1년 정도는 학원에 다니면서 배워보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발걸음이 학원으로 이어진다면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개월은 무조건 기본기

처음 배우시는 분들은 하루 이틀이면 소리가 날줄 알고,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난다고 할지라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3개월 이상 기본기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주일 가요나 트로트를 연주해 보고 잘 안 돼서 그만두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색소폰은 마우스피스라고 하여 입으로 부는 부분에 검은 장치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마우스피스는 호흡을 정교하고 강하게 사용해야 하는데 초보들이 좌절하는 첫 관문입니다. 이 부분이 해결이 되면 색소폰의 50%는 성공하게 되지만 대부분 지루한 과정이기 때문에 포기합니다. 꼭 3개월은 기본기에 충실하시길 바랍니다. 그 이후에 실력 상승은 수직으로 올라갈 것입니다.

 

동호회 가입

색소폰을 집에서 혼자만 불면, 흥미를 잃고 그만두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악기를 잘 부는 것도 좋지만 재미와 즐거움을 위해 동호회에 가입해 보시길 바랍니다.

 

색소폰은 다른 악기들과 하모니를 이뤘을 때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이타적인 악기입니다. 동호회에 가입해서 다른 분들과 교류를 하며 화합을 이룬다면 성취감과 흥미 유발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동호회는 초보자부터 고급 숙련자까지 다양한 연령, 다양한 기술의 동호인들이 많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같은 수준의 분들과는 연습을 통해, 다른 수준의 분들과는 노하우의 들어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색소폰을 연습하는 중 더 성장하고 싶다면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년 동안  5곡

취미활동을 통해 자신의 자아를 들어내고 뽐내고 싶어 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색소폰도 똑같습니다. 첫날부터 가요나 찬송가를 불러서 장점을 드러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곡 저곡을 연습을 한다면 어느 정도의 연주는 가능은 하겠지만, 어느 순간 한계에 부딪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배운 지 첫 1년 동안은 5곡정도를 정하고, 5곡이 정말 아름답게 들릴 수 있게 노력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개의 10번씩 부는 것보다 한곡을 100번 불어 보는 것이 곡 해석이나, 실력적인 부분에서 더 뛰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색소폰이 호흡과 손가락의 컨트롤로 수천 가지가 되는 다양한 음색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곡을 더 따듯하게, 더 아름답게 부르는 연습은 표현력을 키워주게 되어 더욱 인정을 받게 되실 테니 많은 곡보다는 한곡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60대 색소폰 초보자를 위한 지침 정리

오늘은 색소폰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어느 악기, 어느 취미를 시작하시든 지친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고 재미있는 일을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50대 취미활동 동호회 추천

55세부터 80세까지는 약 10만 시간이라는 기간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TV를 보는데 60% 이상 시간을 쏟는다고 하는데요. 6만 시간, 약 7년이라는 기간을 TV에 소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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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못해도 괜찮고, 조금 어색해도 괜찮으니 향후 10년의 즐거움을 위해서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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