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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도 반한 글라디올러스 꽃말 전설 이야기

by 경배스토리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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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밝히는 인테리어 중 신선한 꽃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글라디올러스는 다양한 색상으로 칙칙한 집을 밝히기에 좋은 꽃입니다. 특히 빈센트 반 고흐는 정물화를 연습을 위해 글라디올러스 꽃이 담긴 그림을 연달아 그릴만큼 글라디올러스에 빠졌었다고 합니다.

 

고흐도 반해버린 글라디오스 꽃 및 글라디올러스 꽃말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라디올러스 소개

글라디올러스

 

글라디올라스는 기다란 붓꽃과 식물로 길이가 80~150cm까지 높이 자랍니다. 꽃은 8~10월 사이 피고 흰색부터 노랑, 분홍, 보라, 적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Gladiolus는 18세기 인도 무역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됐고, 이후 영국에서 다른 꽃들과 교잡이 되어 일부 품종은 유럽과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19세기말 20세기 초 미국으로 건너간 글라디올로스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때는 글라디올러스 꽃에 인기가 매우 높아 1910년 보스턴 미국 글라디올러스 협회도 결성되었고, 글라디오스 재배와 더불어 약효를 탐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관상용으로 사용되긴 하지만 사실 글라디올라스 사용 목적은 치료였다고 합니다. 글라이올로스 줄기는 가시 또는 파편을 제거하는 도구로 사용됐고, 뿌리 부분인 동그란 구근은 산통 완화에 효능이 있어 분말로 갈아 우유 섞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글라디올러스가 꽂혀있는 꽃병

글라디올러스가-꽂혀있는-꽃병
빈센트 반고흐 : 글라디올러스가 꽂혀있는 꽃병

 

글라디올러스 꽃 이 유명한 이유는 아름다움도 있지만 빈센트 반고흐의 정물화에 많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글라디올러스가 꽂힌 꽃병'이라는 작품은 빈센트가 파리에 도착해 색채감을 연습하기 위해 그린 작품입니다. 이 시기에 색에 대한 그림 연습을 위해 40점이 넘는 글라디올라스 꽃병을 그렸다고 합니다.

 

지금의 빈센트 반고흐 정물화 특유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그 시절 연습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림을 그릴 때 모델을 구해야 하는데 모델료가 비싸 글라디어스를 그렸다는 후문도 있지만, 다양한 색을 가진 꽃이 자신의 색채감 표현에 많은 도움이 돼 많이 글라디올러스 꽃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글라디올러스 전설

글라디올러스는 겉모습이 화려해 꽃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내려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글라디올라스 전설 내용은 고대  로마 시대로 올라갑니다. 로마 대 제국 시절 로마와 인접한 트라키아(thrake) 지역은 오랜 전쟁이 있습니다. 이 전쟁엔 많은 병사들이 투입되었는데, 이때 잡힌 트라케 전사들은 로마에 인질 겸 포로로 잡혀있었습니다.

 

이 포로들은 영화 벤허, 글레디에이터와 같이 로마인들을 위한 놀잇감인 검투사로 활용됐습니다. 포로중 어린 소년이었던 Sevt와 teres도 로마인들의 노리개가 됐지만 이 둘은 서로를 의지하는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이런 둘에게 로마 황제는 검투장안에서 싸워 둘 중 하나가 죽어야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제안을 했습니다.

 

글라디올러스-전설

 

하지만 두 소년은 로마 황제의 뜻대로 싸우지 않았습니다. 서로를 믿고 존중했기에 칼을 땅에 꽂고, 꼭 껴안은 채로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결국 이 모습을 지켜본 성난 로마 관중들은 이 둘은 검투장안에서 죽음에 이르게 했고, 두 소년에 피가 바닥에 닿자 땅에 박힌 칼이 뿌리를 내려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꽃은 소년들이 쓴 작은 검의 모습처럼 생겨 지금의 글라디올러스가 됐다고 합니다. 글라디올라스 꽃 이름은  Sevt와 teres의 고귀한 명예를 기리기 위해 Gladioli(작은 검)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글라디올리는 작은 검을 뜻하는  'gladius'에서 유래되어 지금의 글라디올라스 명칭이 되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슬픈 전설이지만, 실제 글라디올라스 생김새도 작은 칼과 같이 생겨서 더욱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생각됩니다.

 

글라디올러스 꽃말

글라디올러스-꽃말

 

글라디어스 이름에도 깊은 의미가 있지만 글라디우스 꽃말은 다양한 색만큼 색깔 별로 각각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글라디올러스-빨강

빨간 글라디올로스 꽃말

적색 글라디올로스 꽃말은 열정, 로맨스, 사랑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연인들 간에 선물인 밸런타인데이 및 결혼기념일, 생일 선물로 꽃다발을 주면 좋습니다.

 

글라디오스-흰색

흰색 글라디우스 꽃말

하얀 글라디우스 꽃말은 순수함, 맑은 영혼을 뜻합니다. 기본적으로 결혼식 장식에 많이 쓰이고, 흰 국화와 같이 장례식 및 종교의식 때도 사용합니다.

 

글라디오스-노랑

노랑, 주황 글라디오스 꽃말

노란색과 주황색 글라디오스 꽃말은 긍정, 행복 우정을 나타냅니다.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보니 좋은 친구나 가족들의 소원, 축하 선물 등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글라디오스-보라

퍼플 글러디올러스 꽃말

가장 눈에 띄는 보라색 글러디올러스 꽃말 뜻은 우아함, 고귀함, 아름다움을 나타냅니다. 특별한 색이다 보니 취업을 했거나 이사했을 때 집들이 선물로 가져가기 좋습니다.

 

글라디오스-분홍

핑크 글라디올러스 꽃말

마지막으로 분홍색 글라디올라스 꽃말 의미는 여성스러움, 부드러움, 사랑을 나타냅니다. 데이트 깜짝선물이나 생일 선물로도 좋고 여성스러움을 나타내기에 외국에서는 어머니날의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 빨간 글라디올러스 꽃말 : 열정 로맨스 사랑
  • 흰색 글라디오스 꽃말 : 순수함 영성
  • 노란 글라디올라스 꽃말 : 긍정 행복 우정
  • 보라 글라디올로스 꽃말 : 우아함 고귀함 아름다움
  • 분홍 글라디올러스 꽃말 : 여성스러움 부드러움

 

 

글라디올러스 유지 관리

글라디올러스-꽃말-전설

 

글라디올러스 꽃다발 선물을 받았다면, 오랫동안 생화 유지를 하면 더욱 아름다운 글라디어스를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글라디올라스를 유지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꽃명의 물은 2~3일에 한 번씩 교체하고 시든 꽃과 잎사귀를 제거해 줍니다. 

2. 물을 갈아줄때맏다 줄기를 3cm 정도 잘라 수분 흡수를 돕고, 수분 유지를 도와줍니다.

3. 사과 귤과 같은 에틸렌을 방출하는 숙성 과일과 멀리 두면 꽃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글라디올라스 주의사항

글라디오스는 튤립, 백합, 야래향 나무와 같이 사람에게는 안전하지만 반려견(강아지), 반려묘(고양이)가 먹을 경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이 사는 반려동물이 글라디올로스를 먹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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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는 큰 문제는 업지만 글라디우스 꽃 수액도 살 갗에 닿으면 피부자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맨손으로 꽃을 관리하기보다는 장갑을 착용하거나 도구를 이용해 가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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