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는 계약직, 단기직에 관계없이 입고(IB), 출고(OB), 허브(Hub)의 공정으로 업무가 나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입고 진열 업무에 대한 PDA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열 업무는 입고 중에서도 가장 많이 하는 작업으로 오늘 PDA 사용법을 알고 출근하면 더욱 쉽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이니 일용직으로 하루 이틀 알바를 하시려는 분들은 오늘글 잘 읽어보고 출근하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추가적으로 입고, 출고 업무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고 진열 PDA 사용법
입고 진열이란?
먼저 입고 진열이 무엇인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고는 쿠팡으로 물건이 들어오는 과정에 공정을 이야기합니다. 물건이 차량으로 들어오면 '전산(컴퓨터로 물건 입력)' 과정을 통해 쿠팡 시스템에 입력되고, '워터(물건 옮기기)' 전산 입력된 물건을 한 곳에 분류합니다.
그리고 나면 오늘 알려드릴 '진열'을 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분류된 물건을 선반에 진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진열될 물건은 라지, 스몰이라고 하여 큰 물건과 작은 물건으로 나뉘고, 바코드만 찍어서 각각의 크기에 따라 정해진 선반에 진열하면 됩니다.(선반은 직원들이 지정해 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입고된 물건이 전산과정에서 오류가 없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쿠팡은 하루에도 수백 가지 물건이 드나들기 때문에 전산 오류가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입고 진열을 할 때 물건의 개수가 정확히 입력됐는지, 진열을 할 때 정확한 개수를 입력했는지 개인 PDA를 통해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다면 PA라는 업무에 직원들이 체크를 하고 있어서 바로 달려오게 되니 정확한 체크를 해야 합니다.
- 쿠팡은 전산을 통해 물건이 입고됨
- 개인 PDA를 통해 물건을 진열해야 됨
- 오류가 날 때 직원이 올 수 있으니 체크를 잘해야 됨
PDA 사용법
그렇다면 입고 진열 시 PDA 사용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PDA를 받고, 원 바코드 입력(010을 뺀 개인 핸드폰 번호)
2. 왼쪽 상단 메뉴
3. 재고 조회 - 토트 박스 스캔(물건 개수 확인) - 뒤로 가기
4. 진열 - 토트 스캔 - 물건 스캔 - 실제 진열
5. 다시 재고 조회 - 토트 박스 스캔(물건 없는지 확인)
6. 진열 완료
위와 같은 순서로 PDA 사용이 이뤄집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크게 생각을 하면 물건이 맞는지 확인하고, 진열하고, 다시 개수가 정확히 진열됐는지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 PDA 사용 순서를 크게 보면 '토트 박스'라는 쿠팡 박스에 담긴 물건의 재고를 파악하고, (3번)
- 그러고 나서 실제로 물건을 선반에 진열합니다.(4번)
- 제대로 진열됐는지, 토트 박스에 물건이 남아있지 않은지 재고 조회를 다시 하고 진열 완료를 누릅니다. (5번)
입고 진열 시 주의사항
진열 시 주의해야 하는 것은 정확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쿠팡은 다른 물류업체들과 달리 직원에 대한 복지 수준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일반 기업처럼 아주 수평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물류업계에서는 1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일이 서툴거나 느리다고 해서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정확한 업무가 되지 않을 때는 뭐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입고 진열을 하실 때 물건의 개수가 정확한지, 정확한 위치에 진열이 됐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작업이 느려도 정확하게만 하면 된다.
- 라지 물건 한 공간에 5개 종류 이상 진열 금지
또한 큰 물건인 라지 상품들은 하나의 진열 공간에 5가지 이상 물품을 진열할 수 없습니다. 물건을 편리하게 찾기 위함도 있지만, 효율적인 진열을 위해서 쿠팡에서 정해놓은 기준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진열 공간에 5개 이상 상품 진열하는 것도 신경 써야 합니다.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PDA 상에서 경고 문구가 뜨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속 경고가 뜨면 업무에 지장이 있으니 신경 써서 업무를 처리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입고 전산, 입고 워터
입고 전산이란?
추가적으로 입고에서 하는 전산 업무와 워터 업무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고 전산은 처음 쿠팡으로 물건이 들어오면 노트북과 스캐너를 통해 바코드를 찍고 물건을 등록하는 일입니다. 일의 강도상 어렵지 않은 일이라 대부분 여성분들이 진행합니다.
구체적인 업무는 박스로 들어온 물건들을 개봉하고, 안에 들어있는 물건을 스캐너로 찍어서 토트 박스에 담는 일입니다. 물건의 입고가 완료된 토트는 정해진 레일로 옮기면 됩니다. 물건의 개수만 잘 확인할 수 있다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입고 워터란?
워터라는 업무는 쿠팡 내에서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입고에서는 전산 작업이 끝난 토트 박스를 팔레트로 옮겨 진열대 주변으로 옮기는 작업을 주로 합니다.
또한 진열을 하고 나서 수거해야 하는 토트 박스를 팔레트에 옮겨, 핸드 자키라고 하는 도구를 통해 팔레트를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힘을 쓰는 일이기 때문에 대부분 남자분들이 하게 되고, 잘못하게 되면 많이 힘들기 때문에 한두 번 하실 분들을 피하는 것이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쿠팡 입고 진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처음 쿠팡을 방문하시거나 단기로 일하실 분들은 아래 글을 통해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하시길 바랍니다. 될 수 있으면 쉬운 일, 쉬운 강도로 하는 방법을 소개했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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