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넘어가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사무직을 들어가자니 컴퓨터가 어렵고, 힘쓰는 일을 하자니 몸이 따라주질 않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이 두 가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에 너무 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용을 통해 50대들이 쿠팡 계약직을 해도 늦지 않은 3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쉬운 계약직 지원, 업무, 월급 등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쉬운 계약직 지원 및 업무
1. 집과 가까운 센터를 찾는다. (센터마다 업무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검색해 보면 좋습니다.)
2. 오전이나 오후 조 입고, 출고, 허브 업무를 결정한다.
3. 알바몬, 알바천국 또는 일용직 알바를 해본 후 계약직 지원을 한다.
4. 계약직 지원 후 면접을 본다.
5. 채용 확정이 되면 근무 스케줄에 맞춰 출근한다.
계약직 지원절차는 간단하게 위와 같습니다. 면접을 보거나 따로 시험을 준비할 것도 없습니다. 단지 내가 쿠팡일이 맞는지 며칠 일을 해보고 계약직을 지원하기만 하면 됩니다. 쿠팡에서도 계약직 사원을 적극 추천하기 때문에 떨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쿠팡에서는 기본적으로 PDA를 통해 일을 합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보는 빨간색 불빛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쿠팡에서는 이 PDA 기계로 바코드를 찍어 물건을 입고, 출고, 검수하는 업무를 합니다. PDA의 사용방법은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물건을 찾아야 하면 물건을 찾아서 버튼을 눌러 바코드를 인식하면 되고, 물건을 담아야 하면 물건을 담기 전에 버튼을 눌러 바코드를 찍는 게 끝입니다.
만약 기계가 싫다면 포장을 하면 됩니다. 포장은 박스로도 하고, 비닐로도 합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가져오는 물건에 크기에 맞춰 박스 또는 비닐 포장을 하면 됩니다. 포장은 PDA보다도 더 쉬워서 대부분 여사님들이 많이 하십니다. 간략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를 했지만 더 자세한 업무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쿠팡 계약직이 어렵지 않은 이유는 똑같은 일을 계속하기 때문에 누구나 1시간이면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일이 주어지면 그 일만 합니다. 그래서 실수를 하더라도 하다 보면 손에 익습니다. 힘을 쓸 일이 있다면 손가락 힘입니다. PDA 사용이 어렵다면 관리자들이 친절하게 답변해 줍니다. 다 겪어보고 말씀드리는 것이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계약직 급여(월급)와 받을 수 있는 보너스, 쿠팡 센터별 인센티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월급 및 추가 지원금(인센티브)
쿠팡 오전조 출근을 할 경우 근무시간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기본 약 200만 원 이상을 받습니다. 이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센터에 지원을 한다면 추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2~3개월에 나눠 최대 300만 원). 이 정도라면 적지 않은 금액으로 공사장 일용직으로 하루종일 몸을 버리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인 금액입니다.
쿠팡 계약직을 더 추천하는 이유는 첫 지원 시 추가 지원금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별, 센터별로 차이는 있지만 3개월 근무를 하면 대략 10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주변 지인을 소개해 계약직을 하게 되면 추가 금액을 주는 곳이 많아 이 제도를 잘 이용해 월 300만 원 이상은 받는 분들이 많기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쾌적한 근무환경
쿠팡이 좋은 점은 시는 시간이 철저하게 보장되는 점입니다. 식사시간 1시간 그 외 쉬는 시간 15분입니다. 뭐 적다면 적을 수 있지만 물류센터 쪽에서는 시간이 생명이기 때문에 쉬는 것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쿠팡은 이 시간은 엄수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또한 중간에 화장실이나 물먹거나 하는 것에 대해서도 아무 터치가 없습니다. 얘기만 하면 모두 대우를 해줍니다. 예전과 달라졌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특히 계약직 분들은 더욱 프리 하게 일을 하기 때문에 더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습니다.
근무는 주 5일 정도만 나오면 됩니다. 자신이 쉬고 싶을 때, 일이 있을 때는 미리 얘기하면 연차나 결근신청도 가능합니다. 가령 대기업 물류센터들은 일이 바빠서 욕설이 난무하는 작업현장이 많다고 하는데, 이 정도 수준의 복지는 물류 업계에서는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53세에 쿠팡일을 할 수 있을까?
저는 단연코 '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단순작업을 잘한다. 일을 알려주면 무리 없이 해낸다. 이 2가지만 잘하더라도 쿠팡 작업은 모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간에 쿠팡에서 일을 하며 50대인 분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대화를 나눠보니 야간작업이기 때문에 다리는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을 해봤지만 이만큼 대우가 좋은 곳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류센터 중 쿠팡은 A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힘든 막일이나 식당일을 할바에는 쿠팡이 100배는 더 낫습니다. 그래도 걱정인 분들은 일용직(하루도 가능)도 있으니 한번 신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단기직은 이틀만 나와도 주휴수당이 지급되니 이점 기억하셨다가 돈 더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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