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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순절기간 뜻 정리! 성경엔 없는 사순절 40일 왜 지킬까?(+2025 사순절기간)

by 도롱뇽2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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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순절기간 및 뜻 소개하겠습니다. 더불어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는 사순절 40일을 왜 지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순절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리는 부활절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해 동참하는 고난의 기간인데요.

 

실제로 예전에는 사순절 기간 동안 육식을 금하고 단식하며 예수님의 수난과 십자가의 못 박히심을 묵상했다고 합니다. 단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웃을 도우면서 진정한 사랑과 나눔으로 사순절을 지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는데요.

 

그러나 사순절은 종교마다 교단마다 지키는 곳들이 달라서, 가끔은 기독교인으로 사순절을 꼭 지켜야 하는 것이 맞는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2024 사순절기간 알아보시면서 사순절의 유래 관련 내용까지 확실하게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사순절이란?

사순절

사순절이란 예수님 부활 이전 겪었던 고난의 길을 따르는 영적 여정인데요. 당당히 예루살렘으로 들어간 예수님은 이후 수난이 시작되며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이 고난의 시간을 기리며 생각하는 기간이 사순절입니다. 중세시대 교회에서는 사순절 기간을 엄격하게 보내 육식을 금지했다고 하네요.

 

육식은 성욕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청어, 홍합 같은 해산물만 먹었고, 빵도 고행을 상징하는 프레첼 빵만 먹었다고 하네요. 그렇다 보니 사순절이 시작 전 쾌락을 마음껏 즐기기 위한 사육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육제는 가면을 쓰고 먹을 것을 즐기는 40일간의 축제로 당시 타락한 종교 문화를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사육제 당시 사생아들이 많이 생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아이들을 거둔 것 또한 교회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클래식 사계 작곡가로 잘 알려진 비발디가 있는데요. 비발디 원래 직업은 성직자로 비발디는 버려진 아이들을 교회로 몰리다 보니 이들이 홀로 설 수 있게 바이올린과 음악을 가르쳤기도 했답니다.

 

예전은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사순절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진정한 사순절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고, 현재 사순 시기는 그리스도 고난의 길을 동참하려는 40일 기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순절 뜻

사순절 뜻은 다가올 부활절로부터 당일을 제외한 40일 전 수요일부터 예수님 고난을 묵상하고 동참하는 기간입니다. 정해진 날짜가 아니라 40일의 기간으로 카톨릭에서는 사순시기라고도 하며, 부활절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해 경건하고 정결하게 지내는 기독교 절기입니다.

 

여기서 사순절 첫날을 재의 수요일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재는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당시 백성이 흔든 종려나무를 태워 만든 재로 이마의 십자가를 그리며 고난에 동참한다 하여 재의 수요일이라고 합니다.

 

사순절 찬양

잠시 사순절 찬양 5곡 소개하겠습니다. 사순절 찬양은 예수님의 보혈의 죄로 구원받은 가사 또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는 찬양 및 찬송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4 사순절기간

2024-사순절기간

이번 2024년 사순절 기간은 2월에 시작되는데요. 정확한 2024 사순절기간 날짜는 2월 14일 수요일부터 3월 30일 토요일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입니다. 2024년 첫 사순절 주일은 2월 18일이고, 사순절 마지막 돌아오는 주일은 부활절 3월 31일입니다.

 

사순절 기간은 부활절을 기준으로 결정되는데요. 부활절 날짜는 중세시대 가톨릭 종교 회의인 니케아 공의회에서 처음 정해졌습니다. 당시 부활절 날짜는 춘분 후 만월 즉 보름 다음에 오는 일요일로 제정했는데요.

 

그래서 부활절로부터 일요일을 제외한 40일을 전을 재의 수요일이라고 부르고, 이때부터를 사순절 첫날로 봅니다.

2024 사순절기간 2024년 2월 14일 ~ 3월 30일
2024 부활절 2024년 3월 31일

 

2025 사순절기간

참고로 사순절 기간은 매년 조금씩 바뀌는데요. 2025 부활절 4월 20일이며, 2025 사순절 기간은 2025년 3월 5일부터 4월 19일까지입니다.

2025 사순절기간 2025년 3월 5일 ~ 4월 19일
2025 부활절 2025년 4월 20일

 

 

사순절 왜 지킬까?

사순절-뜻

그런데 성경에 기록되지도 않은 사순절은 왜 지금까지 지켜야 하는 것일까요? 사순절을 안 지키면 영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먼저 사순절은 왜 40일인지,  사순절은 꼭 지켜야 하는 주간인지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사순절 40일 이유

기독교적으로 사순절 40일뿐만 아니라 40이란 숫자는 상징적인 기간인데요.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금식하신 후 사탄의 유혹을 이겨낸 기간도 40일,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전 재단을 지킨 것도 40일, 엘리야가 호렙산을 걸을 때도 40일이라는 기간이 소요됐습니다.

 

그만큼 40일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중대한 일을 앞두고 준비하는 기간으로 여기는데요. 그래서 종교가 중요했던 중세시대에는 이러한 사순 시기를 철저하게 지켰다고 합니다. 특히 고기, 버터와 같은 육식을 먹지 않고, 18세부터 50세가 될 때까지는 사순절을 반드시 지켜야 했다고 하네요.

 

여담으로 이 기간이 너무 고통스럽다 보니 중세 성직자들도 사순절이 10년에 한 번씩만 왔으면 했다고 하며, 사순절 기간 육식 소비가 줄다 보니 맥도널드에선 피시버거라는 패티 버거를 만들어 팔기도 했답니다.

 

사순절 꼭 지켜야 할까?

현재 사순절을 지키는 종교는 가톨릭 천주교가 있고, 개신교에서는 일부 성공회 루터교 감리교단에서만 지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의 경우 가톨릭 절기라는 이유로 따로 사순절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기독교라고 해서 사순절을 보내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사순절을 성경에 나오는 절기가 아닙니다. 대신 초대 교회에서는 사순절 기간을 고난과 시련 그리고 인내의 상징으로 받아들였는데요. 사순절은 부활절 세례 지원자들의 통과의례로 사순절동안 금식을 하며 엄격한 금욕생활을 강조하며 영적인 마음가짐을 준비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강압적인 인내보다는 예수님의 고통의 의미를 묵상하고 고난의 동참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사순절을 지키며 물질적인 것을 금하기보다는 그리스도 인의 마음을 지니면 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순절을 안 지킨다고 해서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의 길을 간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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