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의 의미와 관련 플랫폼 4가지 알아보기

Property(부동산)과 technology(기술)이 결합된 단어인 프롭 테크는 최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4차 산업의 영향을 받아 성장하고 있는 신 부동산의 시장을 나타내 주는 용어입니다. 프롭 테크의 현황을 알아보고 관련된 플랫폼 4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롭 테크란 무엇인가?

 

• 프롭 테크란? 프롭 테크의 의미

프롭 테크는 서두에서 잠깐 소개했듯이 Property(부동산)과 technology(기술)이 결합된 단어로, 하드웨어적인 경향이 강한 부동산 시장에서 소프트웨어인 기술이 접목되어 새로운 시장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부동산 산업의 새로운 형태를 의미합니다.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의 영향으로 다양한 정보를 다루는 것이 이전보다 편리해졌고, 그로 인해 파악하기 어려웠던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나 경향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롭 테크는 관리, 중개, 마케팅, 공유 서비스, 인공지능 설계, AR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고, 나아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 프롭 테크가 나타난 이유

- 공급자 주도의 대량 공급_소비자들의 알 권리 재고의 필요성 

 

70~80년대의 주택이란 대량 공급을 통해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일괄적으로 판매가 되는 형태였습니다.  소비자들은 필요에 의한 주택에 대한 정보 얻지 못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선택하지 못한 채, 건설사들의 공급에만 의존하여 주택에 거주하였습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니즈와 알 권리도 증가하게 되었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 주택시장의 기술적인 혁신이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 물리적 한계로 인한 효율성의 저하 

 

공인중개는 주택이라는 물리적 특징으로 인해, 직접 방문하고 직접 살펴봐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직접 방문을 하여 주택을 살펴보는 것이 좋지만 다양한 곳을 방문하여 정보를 얻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었습니다.

 

최근 AR기술과 빅데이터의 영향으로 실제 공간을 가상으로 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공인중개와 같은 분야에서도 

비대면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기술적인 필요성이 증가하였습니다.

 

 

- 다양한 공간의 소비 변화

 

이전의 건물들은 만화방, 독서실, 당구장, pc방 등 특정 업종을 위주로 분포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카페, 파티룸, 스터디 카페, 멀티방 등 다양한 공간의 소비가 이어지고 있고, 이에 부합하는 부동산 관리나 공간관리의 서비스가 필요했고, 시스템적으로도 최신 기술 적용의 필요성이 요구되었습니다. 

 

 

프롭 테크의 분야별 방향

 

• Property maketing (마케팅)

마케팅 분야는 부동산 중개에서부터 매물 소개, VR서비스를 통한 비대면 관리 등 부동산 마케팅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간단한 예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부동산 매물 확인, 중개인들에게는 온라인을 통한 매물 제공, 실거래가, 학군, 일조량 등의 정보 활용을 통해 부동산의 거래에 기술력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 Property management (관리)

부동산 중개를 넘어서 아파트 관리, 유지보수, 커뮤니티 운영 등 공간과 밀접한 관리 시스템에 있어서 온라인이나 원격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분야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시설을 관리하는 부분에서 고지서를 통보하거나 임대차 계약, 전. 월세 관리까지 온라인을 통해서 관리가 가능하게 된 부분은 비용을 관리함에 있어 투명성을 까지 보장할 수 있어 임대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프롭 테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 Deco & Interior (인테리어)

부동산의 값이 오름에 따라,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것보다는 비용을 최소화하며 기존의 것을 변형하자는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데코나 인테리어에 시선을 돌리게 되었고, 인테리어 소품, 인테리어 업체를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프롭 테크 관련 플랫폼 4가지

 

직방, 피터팬, 다방과 같은 어플은 공인중개를 하는 서비스로 익숙하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오늘은 프롭 테크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어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Reware(리 웨어)

택배와 물류 서비스는 비대면 시대에 접하게 되면서 더욱 핫해진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물건의 운송이나 배달을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방식인데, 첫 번째로 해결돼야 할 과제는 물건들을 보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물류공간을 찾는다는 것은 쉽지고 않을뿐더러 비용 문제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토대로 물류공간에 대한 정보, 시세, 현황을 파악해주는 플랫폼이 리 웨어입니다. 쿠팡, 삼성, 한진 등 대형 기업도 리 웨어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주택을 거래하는 것이 아닌 공간을 대여하고 거래한다는 측면에서 프롭 테크의 긍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리웨어홈페이지_출처:리웨어

 

 

• 까까조

까까조 플랫폼은 부동산 분양에 있어서 정보를 제공하고, 매칭 또는 소비자들의 거래가 이뤄지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분양의 경우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거나 지인의 도움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다대수였지만 까까조는 이러한 정보들을 한눈에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까까조홈페이지_출처:까까조

 

 

• Aptner(아파트너)

아파트 너 플랫폼은 아파트 관리에 있어서 모든 것을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관리비, 아파트 민원, 방문차량 관리부터 아파트 게시판 관리, 공문 전달 등 기존 아파트 관리 업무를 시스템화하여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아파트너홈페이지_출처:아파트너

 

 

• 오늘의 집

오늘의 집은 인테리어 부분에서 잘 알려진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에게 인테리어를 소개함과 동시에 인테리어 소품 판매, 인테리어 업체를 매칭 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인테리어에도 특징이 있듯이 마구잡이 식의 인테리어가 아닌 정돈되고 유행에 맞는 인테리어를 소개함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해주는 프롭 테크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