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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정보

쿠팡 일용직 입고(IB) 무슨 일 하는지 알아보기

by 경배스토리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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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를 처음 하면 무슨 일을 하는지 몰라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쿠팡 업무 중 입고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입고란 쿠팡으로 들어오는 물건을 진열하거나 등록하는 일을 주로 수행합니다.

 

입고에는 크게 3가지 업무가 있는데 각각 업무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1년간의 쿠팡 경험을 통해 입고 업무가 어떤 것인지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별로 업무 강도나 미세한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큰 맥락은 같으니, 아래 내용을 통해서 입고 업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입고(IB)란?

쿠팡 공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출고 OB, 입고 IB, 조사 ICQA입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입고 IB 공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정은 업무를 뜻하는 말로 알바를 하러 가면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쿠팡 IB 입고

입고는 In bound라고 하여 쿠팡에서는 대게 입고, 아이비라고 부릅니다. 쿠팡에 들어오는 물건에 관한 대한 모든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물건이 들어오려면 물류차에서 물건을 내려야겠죠? 이 업무는 'IB지게차' 사원이 합니다. 다음으로 들어온 물건은

쿠팡 전산에 입력을 해야 하는데 이것을 '전산' 업무라고 합니다.

 

전산에 등록된 물건은 박스단위로 오기 때문에 전산 사원이 꺼내 전산입력을 한 후 쿠팡에서 사용하는 토트라는 박스에 담습니다. 이 토트는 레일을 통해 다음 절차로 보내지고 레일 끝에서 '워터'라는 업무가 토트를 팔레트에 쌓습니다. 

 

팔레트에 쌓인 물건은 워터 사원이 진열을 해야 하는 진열대 쪽으로 옮겨주고, 이 물건을 쿠팡 선반에 진열하는 업무를 '진열' 업무라고 합니다.

 

쿠팡 입고 과정

글로 입고 과정을 설명하니 어려운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간단하게 입고 과정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물류차 배송 - 지게차 하역(IB지게차 업무) - 물건 등록(전산 업무) - 등록된 물건 이동(워터 업무) - 물건 진열(진열 업무)

 

일반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로 들어가게 되면 지게차 업무를 제외한 등록, 워터, 진열 세 가지 업무를 하게 됩니다. 지게차 업무는 계약직으로 1년 단위 계약을 하기 때문에, 따로 계약직 지원을 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등록, 워터, 진열은 어떤 일을 하고 업무의 강도는 어떨지 자세한 업무 내용은 아래 설명을 통해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쿠팡 입고 업무 알아보기

쿠팡 입고 업무는 전산, 워터, 진열이 있습니다. 힘든 순서는 진열 = 전산 < 워터 순으로 워터가 제일 힘들긴 합니다만, 남자분들이 하기에는 시간도 빨리가고 좋습니다.

 

전산 등록

먼저 물건을 등록하는 업무는 '전산등록'이라고 합니다. 처음 쿠팡에 가는 분들은 아마 하실 일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냐하면 컴퓨터를 통해서 전산에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자들도 해본 사람이나 계약직 위주로 업무를 시킵니다.

 

전산 업무는 입고된 물건의 검수, 등록, 오류 등과 같은 일을 합니다. 쿠팡에는 다양한 곳에서 물건이 들어오기 때문에 물건이 제대로 들어왔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개수가 잘못 들어올 수도 있고, 잘못된 배송이 있을 수도 있어서 이러한 것을 확인하는 게 전산등록의 주된 업무입니다.

 

업무 장소는 노트북이 놓여 있는 책상에서 일을 합니다. 대게 8명 정도가 각각의 테이블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혹시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면서 하면 됩니다. 특징이라면 한 자리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걷지 않아도 돼서 무릎이 안 좋거나 걷는 게 힘든 분들이 하면 좋습니다.

 

워터

전산 등록이 완료된 물건을 옮기고, 진열 사원에게 전달해주는 업무는 '워터'입니다. 이 업무는 대게 남자들이 많이 합니다. 아무래도 팔레트를 옮기거나 토트를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힘을 쓰는 일이긴 한데 2~3명이서 같이하기 때문에 또 그렇게 힘들지도 않습니다. 40대 ~ 50대 남자분들이 많이 합니다. 제 경험상 물건을 옮기는 시간보다 수다를 떠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스스로 조절을 하며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바쁠 때는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면 힘들지 않으니, 머리는 쓰기 싫고 조금의 노동만 하고 싶은 남자분들은 워터 사원을 뽑을 때 우선적으로 지원하시면 됩니다.

 

진열

이제 워터 사원분들이 옮긴 물건을 선반에 진열하면 되는 '진열'업무입니다. 입고 업무 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 업무입니다. 아무래도 진열을 빨리해야 물건을 빨리 출고할 수 있기 때문에 진열사원을 가장 많이 뽑습니다.

 

진열은 PDA를 이용해서 토트 박스에 들어있는 물건을 선반에 넣으면 되는 업무입니다. 처음에 PDA를 쓰는 게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그럴 땐 혼자 해결하지 마시고 관리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관리자에게 물어보는 게 부담스럽다면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의외로 같이 일하는 분들도 일이 힘들지 않아서 살갑게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열에 대한 업무는 바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진열 업무 및  PDA 사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쿠팡 입고 진열 업무 시 PDA 사용법

 

쿠팡 입고 업무 강도 및 주의할 점

업무의 강도는 워터, 전산, 진열의 순서로 육체적 강도가 있습니다. 사실 전산과 진열의 육체적인 강도는 거의 비슷한데 컴퓨터를 사용해야 돼서 정신적으로 조금 스트레스를 받긴 하는데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전체적인 업무의 강도는 위와 같지만 다른 택배업체나 물류업체에 와 비교했을 때는 그 수준이 더 쉽고 편합니다. 그만큼 쿠팡은 물류알바 중에서는 제일 하기 쉽고 편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업무 시 느려도 되지만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고가 되는 물건의 개수를 잘못 입력한다던지, 진열한 물건의 개수가 잘못되면, 출고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쿠팡에서는 이러한 점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건이 있어야 팔 수 있는데, 물건이 없거나 하면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이라고 아무렇게나 일을 하다 보면 실수를 하기 마려입니다. 관리자들은 실시간으로 사원들의 업무를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실수가 잦아지면 호출이 됩니다. 그러니 천천히 하더라도 정확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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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쿠팡 업무 중 입고 업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쿠팡에서 알바를 할 때 누구 하나 제대로 된 업무를 알려주지 않아서 많이 떨리고 걱정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정보가 완벽하진 않지만 대체적으로 알기만 해도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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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오늘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알바 전 떨리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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