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처음 구입하시는 분들은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렌터카만 탈 줄 알지 차 계약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오늘은 자동차 첫 구입 시 이것만이라도 알아야 되는 4가지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호갱이 되지 않으려면 오늘 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차량 관련 용어
등급
차량에는 등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같은 모델의 그랜저라도 등급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이유는 등급에 따라서 넣을 수 있는 옵션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선루프를 달고 싶어도 낮은 등급의 예산에 맞춰 낮은 등급의 차량을 선택한다면 선루프 옵션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을 첫 구매할 때는 예산의 한도 내에서 어떤 옵션을 정할지, 그에 맞는 등급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옵션
차량의 옵션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조합이 중요하고, 내가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지만 위에서 설명한 차량의 등급을 정할 수 있습니다.
1. 내비게이션2. 버튼형 스마트 시동3. 가죽시트, 열시트4. 파노라마 선루프.5. ABS(눈 길, 급제동 쏠림 방지 기능)6. TCS(미끄러짐 방지 기능)7. VDC(눈, 빗길 미끄러짐 방지 기능)8. LDWS(차선이탈 경보 방지 시스템)9. TPMS(공기압 체크 기능)10. HID 헤드램프(더 잘 보이는 라이트)
11. LED 헤드램프(고가차량에 사용되는 라이트)
12 HUD(차량 앞면에 표시되는 전광판)
13.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
간략하게나마 차량 옵션으로 활용되는 것들을 나열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간략히 설명했습니다. 대략적인 용어라도 알아야 차량 구입 시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차량 구매 시 다시 한번 이 글을 보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차대번호
차대번호는 자동차의 주민등록 번호입니다. 그래서 각 차량은 출고가 되면 차대번호를 부여받습니다. 이 차대 번호는 보험 가입 시에도 필요하고, 중고차 거래, 차량의 등급, 사양을 조회할 때도 필요하니 간단한 용어지만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차량 인도
차를 계약하게 되면 공장에서 출고가 되어 차주에게 전달이 됩니다. 이 과정을 차량을 인도받는다고 말합니다.
차량을 인도받기 위해서는 차값과 취등록세를 모두 납입해야지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차 상태가 엉망이거나 별로이면 다시 교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차량을 인도할때는 인도금을 지불해야합니다. 차량 배송비(탁송비), 그 외 잔금(대략 30만원 내)을 처리해야 하니 구입시 계약금 말고도 인도금도 잘 염두하시고 계약하시길 바랍니다.
시승 신청
첫 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가장 간과하는 부분이 시승 신청입니다. 최근 차량은 기본 2천만 원이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차량의 상태나 시승 감 체크 없이 계약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팔리는 현대부터 시작하여, BMW, 아우디, 벤츠 등 모든 차량은 시승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차량 모델, 장소, 방법(셀프, 동승), 일정만 선택하여 예약하면 원하는 모든 차량을 탑승해 볼 수 있습니다.
- 21세 이상 운전면서 소지자 가능
- 현대차 기준 연 6회 가능
- 1시간 ~ 1시간 30분
- 보험 가입 차량만 시승
차량 시승을 하다 사고가 나면 어떨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회사 차량은 모두 보험이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시승 신청은 기업의 서비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진다면 회사 입장에서도 손해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정보 없이 차량을 구매해서 망치시지 말고, 시승을 통해서 승차감은 어떤지, 핸들은 어떤지, 코너링은 어떤지, 소음은 없는지 하나하나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차량 커뮤니티 가입하기
차량 커뮤니티를 가입하는 것은 오래된 선배들에게 조언을 듣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커뮤니티에는 해당 차량에 대해서 차량 장인보다도 더 자세히 알고 있는 일종의 덕후 세력들이 많습니다. 구입 시 옵션, 꿀팁, 단점, 알아두면 좋은 점 들을 가감 없이 알려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에 있어서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은 너무 정보만 찾다 보면 부정적인 정보만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적당한 선에서 커뮤니티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첫 차 구매 시 아주 도움이 됩니다.
차량 딜러 제대로 선택하기
차량 딜러는 자동차 구입에 있어서 꽃입니다. 딜러를 어떤 분을 만나냐에 따라 꽃이 필수도 있고, 시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딜러, 요즘에는 카매니저라고 부르는데 이 분들을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 매니저를 잘 찾는 기준을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주변의 지인 추천2. 다나와 자동차, 겟차 알아보기3. 원하는 차량 커뮤니티
가장 처음은 주변의 지인 추천을 받는 것입니다. 카 매니저는 영업으로 수익을 버는 사람이기 때문에 고객을 돈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성이 중요합니다. 주변 지인들의 추천이라면 돈보다는 사람을 쫓는 사람을 추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는 다나와 자동차, 겟차 등 자동차 홈페이지에서 딜러들을 살펴봅니다. 아무래도 현장에서 뛰고 있는 영업직 분들은 정보가 많기 때문에 믿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만나서 얘기를 하면서 불리한 조건이나 옵션을 끼워 판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손절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살 차량의 커뮤니티를 보는 것입니다.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지역별로 운영이 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역 게시판에 추천 딜러라고만 쳐도 단숨에 글이 쏟아져 내립니다.
그만큼 영업을 하려는 사람도 많다는 얘기입니다. 한 달 이상 글을 살펴보면서 커뮤니티 내에서도 신뢰할 만한 사람을 찾아보고 그분에게 쪽지는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간략하게나마 차량 구매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내 차를 사는데 아무 생각도 안 하고 그냥 사는 고객님들은 없으실 겁니다. 현명한 소비, 좋은 차를 구입하시려면 어느 정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부디 좋은 차량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를 사고 나면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 자동차세를 내야 하는데요.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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