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에어컨을 켰는데 시원하지가 않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냉매를 채워야 한다는데 비용은 얼마인지 천자 만별입니다. 오늘은 에어컨 가스 충전 비용과 충전 시에 어떤 점을 살펴야 손해보지 않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가스 충전비용
에어컨 가스 충전 비용은 업자들마다 다르겠지만 5~8만 원 사이에 형성됩니다. 가격이 차이 나는 이유는 냉매(가스) 충전량, 충전 가스의 종류, 업자의 개인 상황 등 정해놓은 가격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존 A/S 보증기간이 남아있다면 무료로 가스 충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기계의 노후화로 가스가 세기 대문에 보증기간이 지난 경우가 많습니다.
- 무상 보증기간이 남아있다면 제조사에 연락하여 무료로 진행.
- 그 외에는 충전 가스 대비 가격을 정해야 함
- 에어컨 가스 충전비용 5~8만 원 선.
비용 적인 면에선 대기업 A/S나 사설업체의 충전 가스는 동일하기 때문에 저렴한 쪽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충전 과정을 잘 안내해 줄 전문가들에게 맞기는 게 좋습니다. 그러니 여러 업체의 가격과 후기를 먼저 비교해 보고 업체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에어컨 가스가 세는 이유
에어컨 가스가 세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볼 수 있지만 크게 설치 시(시공) 문제, 연결 관의 늘어남(확장), 시간 경과에 따른 누설의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첫 설치 시 문제
에어컨 가스가 세는 가장 큰 이유는 첫 시공에서의 문제입니다. 낮은 층의 에어컨 설치작업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쉽게 하지만,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에어컨 설치의 난이도는 높아지고 위험합니다.
이때 시공자의 기술과 능력에 따라 에어컨 가스를 연결하는 이음세 부분의 조임이 달라집니다. 이음세 부분이 제대로 조여지지 않거나, 어긋나게 조여진다면 시간이 지난 후 그 부분으로 에어컨 가스가 세게 됩니다.
2. 연결관의 늘어남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존재하기 때문에 에어컨의 가스가 지나가는 동관의 크기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사이로 가스가 새어나갈 수 있고, 제대로 조여지지 못한 부분이 늘어나 누설이 발생합니다.
3. 시간 경과에 따른 누설
아무래도 오랜 기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면 제품부식과 위치 변경 등 다양한 이유로 가스가 셀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된 제품에서 가스가 센다면 합당한 이유가 있으니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에어컨 가스 충전 시 살펴봐야 할 점
에어컨 냉매 가스를 충전할 때 보는 게이지를 매니 폴드 게이지라고 합니다. 이 게이지의 양에 따라 냉매 가스의 양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이 매니폴드입니다. 이 장비를 가스 충전하시는 분들이 가져옵니다.
바깥 실외기에 이 장치를 걸고 가스를 주입합니다. 이때 냉매 가스의 압력을 살펴봐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60 정도가 적당합니다. 4~50에서도 차가운 바람은 느껴지지만 적정 수준은 60입니다.
가스 충전이 완료됐을 때의 기사분에게 게이지를 확인을 요청하고 60 정도에 맞춰 주입했는지 한번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많이 넣는 경우에도 에어컨에 과부하가 올 수 있으니 수치를 잘 체크해서 가스 조절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에어컨 가스 충전 비용 정리
에어컨 가스는 r-410a와 r-22의 충전제로 이뤄져 있습니다. 종류는 다르지만 충전비용은 5~8만 원 정도로 형성됩니다. 충전량, 지역, 기술자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른 점이 있습니다.
다만 에어컨 가스가 한번 셌다면 지속적으로 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후에 제조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A/S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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