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동물병원 진드기 문제라면 먼저 읽어보세요!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빗질을 해주다가 진드기 때문에 깜짝 놀라신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벌레에 한번 놀라고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몰라서 놀라실 텐데요. 산책을 하는 강아지들에게는 생길 수밖에 없는 현상이라고 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진드기가 생기는 이유와 어떻게 처리를 하면 좋을지, 그리고 예방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진드기가 생기는 이유

 

• 산책

반려견에 진드기가 붙어오는 가장 큰 이유는 산책입니다. 야생의 진드기는 들판이나 숲에서 무리 지어 사는 경우가 많아 산책 후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진드기는 발이 갈퀴와 같은 모양이기 나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털에 한번 걸리게 되면 쉽게 떼지지 않아서 털 사이 곳곳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산책을 하는 경우에 될 수 있으면 풀이나 들판을 자제하고, 도심이나 집안에서 산책을 하는 것이 진드기 예방에 대한 최소한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도심지 주변 공원, 정원

야생 진드기의 서식지는 들판이나 숲, 산속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도심지 주변 공원이나 정원에서도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이 공원이나 정원에서 구르고 뒹구는 동안에도 진드기가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산속을 거니는 것보다는 진드기에 물리는 횟수는 적지만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도심에서 키우시는 반려견이라도 진드기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산책 후에 빗질을 통해서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강아지 진드기 확인법

강아지 진드기 확인을 하는 방법은 머리, 목, 발가락, 귀 주변으로 먼저 체크하는 것입니다. 진드기의 특징은 숙주가 건드리지 못하는 곳에 붙어서 흡혈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긁기 힘든 곳에 자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진드기 치료를 하다 보면 털 사이사이에서 진드기들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는 육안으로는 털 사이에 있는 진드기들을 모두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진드기를 확실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약용 샴푸나 경구용 약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강아지 몸에서 진드기를 발견하셨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진드기 증상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강아지에게 나타나는 대체적인 증상은 빈혈과 식욕부진, 다리 저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드기의 흡혈로 인한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2차적으로 세균의 감염되어 병이 발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어떠한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바베시아증

바베시아는 진드기 몸속에 사는 기생충으로 진드기에 물렸을 때 혈액으로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밑에서도 설명드리겠지만 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주둥이까지 확실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베시아증에 감염이 되면 적혈구를 파괴시켜 빈혈, 발열, 식욕부진, 황달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드기에 물린 후 검사를 통해 바베시아증이 확인된 경우에는 치료를 위해 입원 내지는 내원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바바베시아증은 적혈구가 계속해서 파괴되는 질병으로 생명에도 위협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평소에도 정기적인 체크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라임병

라임병은 진드기가 강아지를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 균이 침투되어 질병을 일으키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라임병에 감염된 강아지들은 관절염이나 관절 기형, 신장염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빠르게 항생제로 치료가 될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시간이 지체될수록 장기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아나플라즈마증

아나플라즈마는 아나플라즈마 플라티라는 갈색 진드기로부터 전파가 됩니다. 증상으로는 출혈이나 구토, 설사, 기침 등의 흔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발열 무기력, 식욕감퇴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나플라즈마는 다른 진드기병과 마찬가지로 혈액을 통해 확인을 할 수 있고,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를 처방받으면 충분히 나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얼리키아증

얼리키아증을 일으키는 진드기는 다견 가정일 경우 조심해야 하는데, 한 마리의 강아지에서 흡혈을 끝내고 나면 다른 강아지로 붙어 전파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체중감소, 빈혈, 다리 절음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나타나는 원인으로 크게 위의 네 가지 정도가 있다고 하는데요. 대게 혈액검사를 통해서 파악이 되기 때문에 강아지 몸에서 진드기가 많이 나온다면 집에서 진드기를 떼시기보다는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진드기 제거 시 유의할 점

 

• 진드기의 주둥이까지 제거

진드기를 집에서 제거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핀셋으로 진드기의 주둥이까지 제거해주는 것입니다. 처음 진드기를 발견하신 견주분들은 당황한 나머지 바로 손이나 집게 같은 것으로 진드기를 터치 거나 잡아떼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주둥이가 떨어지지 않거나, 터진 혈액으로 인해 2차적인 감염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꼭 한 번에 주둥이까지 제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드기는 모기처럼 주둥이로 강아지의 피부를 꽂고 있는 주둥이가 있는데, 대부분 집에서 진드기를 제거하는 경우 몸통을 잡고 떼는 경우가 많아서 잘 안 떨어진다고 합니다. 

 

 

• 제거방법

진드기 제거방법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핀셋으로 진드기의 주둥이와 피부가 맞닿는 면을 잡고 진드기를 떼주는 것입니다. 이때 제거를 하는 도중이 주둥이가 확실이 딸려 나왔는지 확인이 어려우실 텐데요.

 

피부면에서 진드기를 떼어냈다면 웬만해서는 주둥이까지 달려오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강아지 피부가 회복하며 이물질(주둥이)을 빼낸다고 하여 건드리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떼어 내신 다음에는 소독 정도만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방법은 핀셋으로 진드기를 살살 당겨주면 진드기가 공격을 받는 줄 알고 주둥이를 일시적으로 빼는 순간이 있는데, 이때 진드기를 살살 당겨주면 쉽게 진드기를 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첫 번째 방법보다는 더욱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진드기를 강압적으로 떼어내게 되면 반작용으로 더욱 주둥이를 세게 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방법을 통해서 떼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 강아지 진드기 제거 비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드기에 물린 것이 걱정되신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병원에 방문하시면 진드기를 떼네고 소독, 샴푸, 검사비, 약 비용 정도의 수준으로 더 심한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병원비용은 검사비, 기본약, 치료비, 샴푸 비 등 병원별로 진료 내역이 다르긴 하지만 약 10만 원 이내에서 비용이 나온다고 합니다. 적지 않은 비용이긴 하지만 정밀한 검사를 포함하기 때문에 진드기를 발견하신 견주분들은 한 번쯤은 병원을 내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진드기 예방법

 

강아지 진드기 예방을 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은 산책할 때 항상 주의를 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방법은 진드기 방지 클립과 먹는 약이 있습니다.

 

 

• 강아지 진드기 클립

강아지 진드기 클립은 산책 시 입는 하네스에 부착할 수 있는 진드기 퇴치제입니다. 해충들이 싫어하는 아로마 오일의 형태로 만들어진 향을 클립 안에 내장시켜 진드기를 붙지 않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향기는 대게 1.5m ~ 2m까지 퍼져서 산책 시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방법은 클립의 형태로 되어있어 산책 시 하네스에 꼽기만 하면 되고, 스트레스가 많은 강아지들에게는 아로마향으로 스트레스 이완작용까지 있다고 하니 산책 시 간편하게 부착하시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면 될 것 같습니다.

 

 

 

 

• 먹는 진드기 약

먹는 진드기 약은 바르는 것과 먹는 약 두 가지 형태로 나오는데, 진드기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매달 경구용 진드기 약을 먹는 강아지들은 감염 확률이 매우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먹는 진드기 약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효과가 나타나 강아지 몸에서 간혹 진드기들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집안에서 키우는 강아지들이라면 베란다에서 잠깐 동안 격리하셔서 진드기들이 다 떨어질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나온 경구용 치료제들은 오남용만 하지 않는다면 효과적으로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시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 후 안전하게 약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강아지 진드기에 대한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정기적으로 외부기생충약을 먹어주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기 때문에 꾸준히 약을 복용하셔서 반려견과 즐거운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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